또 다른 예수

또 다른 예수

  • 자 :오강남
  • 출판사 :예담
  • 출판년 :2012-06-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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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넘어 깨달음을 전파한 예수를 만나다



『또 다른 예수』는 예수의 어록으로 이루어진 『도마복음』의 텍스트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비교종교학의 관점에서 풀이하여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1945년 이집트 북부 나그함마디Nag Hammadi에서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된 문서 중 일부분이 『도마복음』이다. 4세기 초 로마 제국을 통일한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면서,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하나의 하느님, 하나의 종교, 하나의 신조, 하나의 성서’로 통일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니케아 공의회에서 아타나시우스Athanasius는 개별적으로 떠돌아다니던 그리스도교 문헌들 중 27권을 선별해 기독교의 경전으로 정경화하고, 자신의 신학적 판단 기준에 따라 ‘이단적’이라고 여겨지는 책들을 모두 파기 처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때 『도마복음』은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판단하여 지금까지 외경으로 인식되었다.



『도마복음』은 총 114절의 예수의 말씀인 어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퍼센트 이상이 공관복음에 나오는 구절과 평행을 이루고 있다. 성서고고학자들에게 『도마복음』의 발견이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예수가 전한 ‘비밀의 말씀’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도마복음』은 공관복음에서 주로 언급되는 기적, 예언의 성취, 재림, 종말, 부활, 최후 심판, 대속 등은 없지만, 대신 내 속에 빛으로 계신 하느님을 아는 것, 이것을 깨닫는 깨달음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공관복음이 예수의 구원과 믿음에 대해 강조하였다면, 『도마복음』은 깨달음을 강조하면서도 공관복음과 전혀 상호배타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다. 공관복음과 동일한 평행구의 예수의 말씀을 통해 내 안의 하느님 나라와 내 안의 참나를 깨닫고 우리의 종교의식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떻게 믿고, 또 어떤 삶으로써 깨달음을 드러내야 할지를 선명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공관복음에 나타난 것과는 또 다른 예수를 통해 종교의 본질을 다시금 진솔하게 사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내 안에 있는 하느님 나라”,

기독교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도마복음』은 현재적 “하느님 나라”를 강조하면서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살 것인지를 다루는 현실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성서에서 예수는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설교하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과 같은 장소의 개념이 지배적이고, 이렇게 이해하는 기독교인들도 많다. 이 책은 종말론적 입장에서 보는 내세적 하느님 나라보다 현재적 의미적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강조하면서 『도마복음』은 이 “하느님 나라”의 현재성과 그에 대한 깨달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 『도마복음』은 믿음을 부인하지 않지만, 믿음을 넘어서 의식의 변혁을 촉구하고 있다. 공관복음에서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고 강조하지만, 『도마복음』에서는 믿음을 넘어서서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과 그를 통해 자유와 해방을 얻고 새 생명으로 태어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종교의 의미는 무엇이며, 참 종교인의 모습으로 사는 것에 대해 깊이 숙고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도마복음』이 씨알 사상과 맞닿아 있음을 설명하면서 깨달음을 통해 “믿는 것은 그리스도다. 그 그리스도는 영원한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 된다. 그는 예수에게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내 속에도 있다. 그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와 나는 서로 다른 인격이 아니라 하나라는 체험에 들어갈 수 있다”는 험석헌 선생님의 말씀처럼 깨침을 얻으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오강남 교수의 『장자』『도덕경』에 이은 고전 풀이의 역작



『장자』『도덕경』을 펴낸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가 예수의 어록만으로 구성된 『도마복음』을 특유의 ‘환기식 독법’으로 풀어냈다. 환기식 독법이란 본문 자체의 의도를 찾아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메시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적용해보는 ‘독자 반응 중심의’ 독법을 말한다. 이 책에서 오 교수는 해박한 비교종교학의 지식으로 『도마복음』을 깊이 있게 풀어내면서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을 깨닫는 깨달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비교종교학을 공부한 배경을 살려 다른 종교 전통의 문헌들, 특히 『장자』『도덕경』『불경』 등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과 비교하면서 이해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학자적 관점으로만 풀이하기보다 한 구절 한 구절의 깊이 있는 의미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이하면서 역사적 문헌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떤 메시지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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