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 활용

아들러 심리학 활용

  • 자 :알프레드 아들러
  • 출판사 :스타북스
  • 출판년 :2015-03-2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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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로 이어지는 유년기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다양성에 맞는 이해와 배려 속에 건강한 어른이 탄생한다



어린 시절의 과오와 성인이 된 후의 실패는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아들러 심리학 활용』은 『아들러 심리학 입문』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학교와 교사 그리고 직업의 의미와 역할, 사랑과 결혼의 문제와 결단 등 우리가 실질적으로 맞부딪히며 고뇌할 수밖에 없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들러는 이와 같은 생활상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원만하게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특히 유아기의 환경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성격의 주된 특징이 5~6세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적인 여러 상황들로 인해 아이들의 개별적인 특성은 이해되지 못한 채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 이 책 본문 3장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이와 같은 사회적 환경은 사춘기를 인생의 자연스러운 한 과정으로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선입견을 갖고 강조된 시기로서 바라보게 만든다. 따라서 전문 교육을 받은 교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 부모 또한 자신의 문제를 온전히 극복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일이 중요하다.

그것이 성인이 된 이후 직업을 갖고 누군가를 사랑하여 결혼하는 일생의 문제로 곧 연결된다. 핵심은 환경 자체가 아니라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곁에서 설명해 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느냐 여부이다. 『아들러 심리학 활용』은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유형에 따른 이해를 받지 못해 비난 속에 자라거나 반대로 응석받이로 자란 경우 혹 무관심 속에 자란 탓에 내면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던 문제의 핵심을 직면하고 변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패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협동이라는 것을 훈련받아 본 적이 없는 아이들, 있는 그대로 인정받지 못한 아이들은 극심한 모순과 대립 속에서 성장한다. 그들은 어린아이의 시절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성인으로 자라나, 그들의 내면에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기 때문에 유연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실패한다.

그와 같은 극단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은 영웅주의에 빠지기가 쉽다. 그러면서도 건강한 인정 속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겁에 질려 산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제가 세상 밖에 드러난 뒤에야 자신들의 짐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며, 동정할 만한 사정을 피력한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옳았다고 느껴지는 순간까지.

자신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찾아내고 이후의 사건들도 모두 자신의 생각대로 맞추어 해석하고 결론지어 버리기 쉽다. 이런 사람들에게 비난과 체벌은 의미가 없다. 상황을 악화시킬 뿐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협동할 용기를 갖도록 하지 못한다.

다시 한 번 강조되어야 하는 점은 열린 마음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일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때로는 흠잡을 데 없는 가정에서 범죄자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감화원에 갔다 온 경험이 있어야 정상일 듯한 환경의 가정에서 올바른 아이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범죄자가 나중에 죄를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어 잘 사는 사례도 있는 법이다.





자신을 정당화하는 데서 끝나 버리는 사람들



내면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인생의 유익한 쪽에 속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 문제를 전적으로 사회의 탓으로 돌리며 자신이 행한 모든 잘못과 주변과의 불화를 정당화하고,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에 빠져 지내는 사람도 있다. 또 문제를 온통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신을 비하하고 자신감을 잃어 자존감이 없는 채로 현실을 버텨 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자신만의 사고 안에 머물러 있다면 그 문제는 반드시 어느 순간 폭발하고 만다. 크게는 사회 문제를 일으켜 육체적ㆍ물질적 피해를 줌으로써 눈에 띌 수도 있고, 작게는 자신의 아이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남김으로써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할 수도 있다.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그 일을 겪고 본 사람들에게 정신적 상흔을 남기게 된다.

아들러는 세상에 비뚤어진 견해를 갖고 성장하게 된 사람들을 배제하고 비난하지 않았다. 이 책에도 일맥상통하게 흐르고 있듯, 아들러의 사상은 인류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아들러는 고정관념으로 사고를 가둬 인간을 단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그러한 견해가 올바름을 평생에 걸친 환자 진료와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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