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민낯

중국의 민낯

  • 자 :신동윤
  • 출판사 :어문학사
  • 출판년 :2015-08-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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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 있는 중국은 버려라!

현대 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풀어내는 최신 보고서



이 책을 읽은 사람만이 중국통(中國通)



중국? 풍문으로만 들었소



“이거, 이거 빼고 다 주세요.”

명품 매장에서 중국의 신흥 부자가 했던 이야기가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입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자다. 그뿐인가. 대구 한 곳에서 2개월간 중국 성형 관광객이 3천명이나 됐다는 이야기, 아이폰6가 미국보다 더 많이 나간다는 이야기. 중국에 관한 이야기는 한번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우리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사실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이야기일 뿐. 진짜 중국은 이런 풍문 속에 있지 않다.



팩트만으로도 부족한 중국 알기



2014 중국 경제 성장률이 7.4%였지만, 2015 경제 성장률은 7%로 낮아질 거라 전망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말은 많다. 7%대도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어찌됐든 전 세계가 2~3%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에 갇혀 있는 시기에, 중국이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만으로는 세계 인구 1위, 면적 4위의 거대한 나라 중국을 알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은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동윤 작가는 이런 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깊이 있게 풀어내어 중국의 진짜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내기 위해 『중국의 민낯』을 집필했다. 감히 말하자면, 현대 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가장 쉽게 풀어낸 최신 보고서가 아닐까, 싶다.



11가지 주제에 나타난 중국의 다양한 얼굴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사회의 여러 현상을 11가지 주제별로 쉽게 서술하고 있다. 중국은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가장 먼저 계층 분화가 시작되었다. 1장에서는 사회주의식 계층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자본주의식으로 계층 분화가 시작되었는지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신흥 계층의 등장과 계층 간의 불평등 문제를 다룬다.



중국공산주의 시절에 청산해야 할 봉건문화였던 유가 사상의 창시자 공자가 어떻게 다시 부활하게 되었을까? 이는 현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의도가 숨어 있다.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공자를 띄우고 있지만, 과연 대중들의 마음도 같을까? 2장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부활한 공자 이야기의 속사정을 다룬다.



갑자기 수업을 받다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여고생, 교통사고가 났는데도 영어 단어를 외우는 학생.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는 현재 중국 입시전쟁 폐해의 단면이다. 3장에서는 중국의 입시 제도를 역사 순으로 다루면서도 현재의 입시전쟁의 원인과 이를 통해 나타나는 입시 문화 현상에 대한 민낯을 드러낸다.



4장에서는 중국 미의 기준이 변해온 과정과 최근 외모 지상주의로만 쏠리는 현상의 폐해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도 중국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통시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 최근 붉어진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짚고, 이에 따른 문제로 나타난 집의 노예와 달팽이 집, 개미족, 유령도시와 같은 현상을 다룬다. 또 현상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의 전망까지 내다본다.



6장에서는 중국 결혼관과 중국 문화가 어떠하게 변화해왔는지 다룬다. 체면문화로 인해 과열되는 결혼 비용 문제와 부자 맞선대회, 베트남 원정 맞선 등의 결혼 문화 현상을 다룬다.



7장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일어나는 홍색 열풍을 다룬다. 신격화 된 마오쩌둥과 한국의 7080 향수처럼 번지는 홍색 열풍이 미치는 경제적 효과를 보여주고 또, 이러한 배경에는 홍색 열풍을 조장하는 중국 정부의 숨은 의도와 개혁개방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민심이 있음을 알려준다.



세계 남녀평등 수준 69위(2013년)인 중국의 여권(女權)이 어떻게 향상되어 왔으며 여성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을까? 8장에서는 이런 과정을 다루며 남녀평등의 현주소를 객관적인 사실과 자료로 나타내고 있다.



9장에서는 중국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국의 성 인식에 대한 변화를 다룬다. 그중 중국 여성을 압박했던 전족 문화의 유래와 성을 통제하는 시대를 지나 개혁개방이 이루어지면서 어느 나라보다도 더 개방적인 성 인식을 갖게 된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러면서 이혼, 성관계, 얼나이(二?), 성매매, 성병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는데, 앞으로 중국에 건강한 성 인식이 생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최근 중국에서 꽃을 피우는 효 문화에 대해서는 10장에서 다룬다. 국가 차원에서 〈10대 효자상〉을 개최하고 각 대학에서도 효 문화를 장려하는 추세다. 그러나 사실 이전에는 중국 공산당에서 효 문화를 없애야 할 봉건 문화로 규정했었다. 그런데 어쩌다 법의 힘을 빌려 효 문화를 정착시키려고까지 할까?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숨은 고민을 다룬다.



중국이 경제 강대국으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 중 빈부격차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가장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에 관한 사항은 11장에서 보여준다. 많은 돈을 벌려는 꿈을 안고 도시로 올라온 농민공이 도시의 신흥 빈곤층으로 전락한 사연, 그럼에도 도시로 융합하려는 농민공의 노력, 철새 걸인의 등장 배경까지 다룬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도 중국통(中國通)



13억 인구만큼이나 세계 4위에 달하는 국토 면적만큼이나 중국은 다양한 모습을 지닐 수밖에 없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껏 멋 부린 중국의 겉모습에, “~하더라.” 하는 이야기에만 관심을 기울여 왔다. 화려함 이면에 있는 중국의 민낯은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은 중국이 발전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의 원인을, 또 이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감히 말하건대, 이 책을 읽어야만 중국통(中國通)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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