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2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2

  • 자 :모지현
  • 출판사 :푸른들녘
  • 출판년 :2016-12-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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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내 품 안에, 교양을 내 가슴속에!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스스로 역사를 해석하게 될 것이다!

시대 구분에 따른 서양사 중심 서술을 지양한 신개념 세계사 강의!

인류 문명의 시원 서아시아에서 시작하여 분쟁 지역 현대 서아시아로 돌아오는 한 바퀴 세계사!

인류가 청동기와 문자를 기반으로 문명을 꽃피운 이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지역별로 살피는 이 책은 시대별로 진행되었던 기존의 서양사 중심 서술을 지양한다. 대신 1권에서는 서아시아 지방에서 시작된 인류 문명이 유럽을 넘는 과정을, 2권에서는 그 문명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를 돌며 동아시아 대륙을 거친 후 아프리카와 현대의 서아시아에서 다시 만나는 과정을 탐색하는 새로운 방식을 취한다. 또한 세계사 책에서 흔히 다루는 유물과 유적, 역사를 바꾼 내로라하는 전투 중심의 서술을 좇지 않고,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간 ‘누군가의 있었던 삶’을 추적하면서 역사란 바로 ‘그것들이 모여 이루어진 하나의 큰 흐름’임을 자연스레 이해하게 해주는 이 책은 완벽한 스토리텔링, 기존 도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독자 스스로 세계 각국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놀라운 세계사 안내서이다. 또한 각 장마다 ‘왜 역사를 공부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다리’를 놓아주는 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독자의 자발적인 사고와 판단을 촉발하는 다양한 의문 제기를 통해 인문학의 바탕이 되는 역사를 능동적으로 공부하도록 돕는다. 기존 세계사 책에서 보기 힘든 문화 예술에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 해당 시기별 동서양의 역사를 비교하는 장으로서 동양사와 서양사를 융합해주는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더 알아두면 좋을 흥미로운 역사 속 이야기들을 정리한 〈테이블 토크〉는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가 자랑하는 특장이다. 세계사 완독의 꿈을 지닌 독자들, 역사를 이해하여 좀 더 바람직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는 역사 공부

우리는 이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좀 더 바른 눈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이 세계를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박제된 줄 알았던 과거의 이야기가 ‘지금, 나’의 삶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보지 못하는 큰 것들이 지금까지 움직여온 법칙을 이해하고, 또한 앞으로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주 작은 사건이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세계가 큰 변화를 겪게 되며, 작은 일 같지만 결국에는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즉 세상을 해석하는 나름대로의 힘과 지혜를 갖게 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지금, 여기”에서부터 역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과 기쁨,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싶어 하는 사랑이 없다면 역사 공부는 그저 단순한 지식을 나열하는 잡학의 집합체가 될 뿐이니까!



낯설지만 구석구석 돌아 ‘한 바퀴’로 마무리하다

이 여행은 인류가 비옥한 강 유역을 터전으로 삼아 ‘4대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의 포문을 연 이래 그것이 흘러온 큰 흐름을 따라 지역별로 진행된다. 서아시아 지방에서 시작된 인류 문명이 유럽 대륙을 거쳐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그것이 동아시아 대륙을 넘어 아프리카와 현대의 서아시아에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이다. 물론 독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낯설게 여길 수 있다. 대부분의 세계사 공부가 시대 구분에 따라 유럽사와 중국사 중심으로 움직일뿐더러 학교나 여러 책에서 배우는 세계사 역시 이 지역의 역사를 커다란 구멍으로 남겨둔 탓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갖가지 분쟁으로 가장 아픔을 겪는 지역이 어디인지, 인류는 왜 역사상의 실책이나 오류에서 바른 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독자라면 새롭게 짜인 이 여행길에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2》, 이렇게 읽자

2권은 총 4부 9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 〈아메리카, 사람과 삶이 바뀌다〉에서는 15강과 16강에 걸쳐 중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면면을 살핀다. 특히 원주민들의 문명을 파괴하면서까지 유럽의 문명을 이식했던 제국의 침략과 정복,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의 건국과 발전 과정이 주를 이룬다. 2부 〈동아시아, 날개를 펴고 세계사를 날자〉는 아시아 편이다. 17~19강은 각각 고대 중국과 중세 중국, 근세 및 근대의 중국을 다룬다. 중국이 ‘중국으로’ 태어난 배경과 역사, 분열과 다양성, 중화사상의 발로 및 중국이 천하의 중심에서 어떤 경로를 거쳐 변방으로 가게 되었는지를 살핀다. 20강은 우리와 가까운 일본,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의 역사 이야기다. 우리에게는 가장 아픈 손가락인 일본, 이제는 우리의 동반자로 인정해야 하는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의 중심인 인도를 다룬다. 3부 〈전쟁으로 하나 된 세계사, 비극의 끝을 바라며〉는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1,2』를 통틀어 가장 가슴 아픈 장이다. 21~22강에 걸쳐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비극인 제1~2차 세계대전을 다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장을 통해 제국주의가 세계에 뿌린 비극을 살피고 인류가 겪은 환란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4부는 〈세계의 분쟁, 보는 눈을 바꿔야 해답이 보인다〉이다. 마지막 강의인 23강에서 독자들은 유럽에서 넘어온 문명이 아프리카에 영향을 미친 모습을 살핀 후 인류 문명이 시작되었던 서아시아로 다시 돌아가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보며 긴 여행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친절하고 따뜻한 설명, 독자가 역사 속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질문들,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각 강의 말미에 수록된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와 〈테이블 토크〉는 세계사 읽는 재미를 배가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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