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본능 사전

고양이 본능 사전

  • 자 :잭슨 갤럭시, 미켈 델가도
  • 출판사 :미래의창
  • 출판년 :2019-01-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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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의 동거는 그들의 본능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초보 집사부터 프로 집사까지, 고양이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고양이 반려 지침서



조그마한 쥐 장난감에 귀를 잔뜩 곤두세우고 눈을 크게 뜨며 집중한 고양이를 보면 누구든 피식 웃기 마련이다. 문제는, 쥐에게만 사냥 태세를 보이는 게 아니라 갑자기 쓰다듬어주던 집사를 할퀴거나 하악질을 하며 토라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마치 맹수처럼 말이다. 이 고양이는 자기가 호랑이인 줄 아는 걸까? 그렇다. 고양이는 고양이지만 호랑이다!



〈지옥에서 온 고양이〉의 진행자이자 미국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자인 잭슨 갤럭시는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그 핵심은 ‘모조(Mojo)’다. 타고난 본능인 야생성을 존중해주면 고양이는 자신감이 커져 모조를 갖추게 되고,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내게 된다는 것이다. 잭슨 갤럭시는 모든 고양이에게는 숨겨진 모조가 있고, 집사가 모조를 키워줌으로써 ‘자존감 있는 고양이’가 되어 우리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집고양이에게 야생성을 키워주라는 이야기가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다.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기꺼이 두 종 사이의 담을 뛰어넘어 와주지 않는다. 그저 담장 앞에 도도하게 멈춰 서서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해줘”라고 말할 뿐이다. 이런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면, 집사 또한 그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줄 필요가 있다. 고양이를 최대한 존중해주되 타협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고양이와의 동거에는 특별한 비결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비결은 고양이의 본능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잭슨 갤럭시는 우리 무릎 위의 고양이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들의 본능은 무엇이며 본능을 최대한 존중하되 실내에서 살아가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가 고양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화장실 밖에서 용변하는 행동, 분리 불안 증세, 밤마다 깨어나 집사를 깨우는 행동 등 집사의 흔한 골칫거리에 대한 해결책도 가득 실어놓았다. 이 책 한 권만 따라온다면, 우리 고양이의 자존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꼬리를 당당히 곧추세우고 의기양양하게 걷는 모습을 말이다!

출판사 서평



미국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자, 〈지옥에서 온 고양이〉의 진행자

잭슨 갤럭시가 말하는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집사라면 언제나 ‘내 새끼의 행복’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우리 집 고양이가 이 캔을 좋아할까? 이 장난감을 보고 즐거워할까? 이 스크래처를 좋아해줄까? 허나 모든 고양이들이 내 뜻대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불행하게도 값비싼 캔도 마다하고 도통 먹지를 않아 집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고양이도 있고, 스크래처에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애꿎은 소파만 박박 긁어대는 고양이도 있다. 차라리 심술을 부리면 다행이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냉장고나 캣타워 위에 올라앉아 꿈쩍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여간 걱정되는 게 아니다. 우리 고양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요 말썽쟁이와 평화롭고 잔잔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최고의 고양이 행동학자인 잭슨 갤럭시는 그 답으로 ‘캣 모조’ 접근법을 제시한다. 모조란 마력, 매력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타고난 본능, 야생성을 존중해주면 고양이는 모조를 갖추게 되고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내는 ‘자존감 넘치는 고양이’가 된다는 것이다. 갤럭시는 고양이의 야생성을 키워줌으로써 우리가 겪는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고양이가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타고난 본능에 따라 살게 해주면 영역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그를 통해 문제 행동도 자연스레 해결된다는 것이다.



우리 집 고양이는 못 말리는 말썽쟁이라고요?

이유도 없이 자꾸 못되게 굴고, 집사에게 심술을 부린다고요?

그건 집사가 고양이에게 길들여지지 못한 탓입니다!

여기까지 읽은 집사들은 너무나 막막할지도 모르겠다. 가르릉거리면서 쓰다듬어주는 걸 즐기다가도 나를 물어버리는 저 행동을, 밤이면 밤마다 온 집 안을 들쑤시며 불면증을 유도하는 저 골칫거리를 ‘본능’이라는 이유만으로 놔둬야 한다고? 그러나 이건 전부 집사 탓이다! 잭슨 갤럭시는 집사가 고양이에게 적절한 HCKEGS 활동(사냥하기, 잡기, 죽이기, 먹기, 그루밍하기, 자기)만 제공해주고 자기 영역에 대한 확신만 심어준다면 고양이의 문제 행동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양이의 본능만 파악하면 위에 나온 문제 행동들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가르릉거리며 얌전히 있다가도 집사를 물어버리는 건 집사가 고양이를 지나치게 자극했기 때문이며, 밤마다 ‘우다다’를 하며 집사를 잠 못 이루게 하는 건 과도하게 쌓인 고양이의 에너지를 해소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꾸 화장실 밖에 용변하는 건 고양이가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화장실을 놓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드나들기 불편해 이용할 때마다 아프기 때문일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건, 고양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이 사실 의학적인 원인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양이들은 먹이사슬의 중간에 있다는 오랜 본능으로 인해 아파도 표현하지 않고 숨기기 때문이다. 고양이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사람이라면 보다 세심하게, 마치 어미가 된 것처럼 고양이를 살펴야 한다. 우리에게 흔쾌히 몸을 맡겨준 작은 생명체를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우리 집의 귀여운 맹수를 위해 집사가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지금은 ‘동물 친화적 고양이 반려 지침서’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양이와 실내에서 ‘가족’의 관계를 맺기 시작한 건 채 150년도 되지 않았다. 그 전에 우리는 단지 고양이에게 쥐를 잡아달라고 요구했을 뿐이며, 고양이는 그 요구대로 진화해왔다. 즉 넓은 공간에서 쥐와 새를 자유로이 사



냥하던 고양이와 지금 우리 삶에 있는 이 귀여운 생명체는 그다지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고양이들에게 작은 상자 안에서 배변하기를, 밤이면 꼭 잠을 자고 좁디좁은 몇 평 공간에서 생활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꽤나 힘든 요구를 하고 있는 만큼, 고양이에 대한 존중도 당연히 필요하다.

물론 고양이 역시 집사와의 삶을 위해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잭슨 갤럭시는 고양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그 선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양이의 본능을 알고 고양이가 편안히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되, 그 안에서 고양이도 사람이 요구하는 규칙을 지키도록 훈육할 방법이다. 그의 말만 따르면 집사는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고양이들에게 소리를 지를 필요도 없고, 고양이도 불쾌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마치 어린아이를 키우듯, 고양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새로운 공존의 규칙을 차근차근 알려주면 된다. 클리커 트레이닝, 안 돼-좋아 법칙, ‘도전의 선’ 넘게 하기 등등 다양한 훈육법은 물론 고양이를 위한 인테리어 방법, 사료에 대한 일침,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팁 등 고양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당신의 고양이도 자존감 높은 ‘캣 모조’가 될 수 있다! 당신에게 찾아올 포근하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삶은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해낸 집사에게 고양이가 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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