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리스타트 한국사 도감

지도로 읽는다 리스타트 한국사 도감

  • 자 :유성운
  • 출판사 :이다미디어
  • 출판년 :2020-12-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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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의 거울이고 미래의 나침반이다

“과거는 그대로 반복되지는 않을지라도, 분명 그 운율은 반복된다”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인간과 사회의 속성과 관계는 시제를 따지지 않고 언제나 비슷한 리듬으로 반복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고 미래의 나침반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현재와 역사의 퍼즐 맞추기를 통해 한국사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그동안 텍스트로만 묘사되었던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다양한 그래픽 지도와 도표를 활용해 독자들의 입체적인 역사 읽기에 도움을 준다.



1장 삼국 시대의 역사정치

고대 신라의 건국 영웅 석탈해의 출신지 다파나국의 근거를 추적하면서 최근 새로운 학설로 부상한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전래설을 소개한다. 그리고 백제의 시조로 알려진 온조 설화 이외에 비류 설화를 소개하며 건국 초기에 번갈아 집권한 양대 세력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과연 왜는 한반도 남부에 세워진 국가였을까? 가야와 임나일본부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당 태종의 10만 대군에 맞서 고구려 안시성을 지킨 양만춘과 연개소문을 둘러싼 역사적 진실은 무엇인가?



2장 고려 시대의 역사정치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이 발해가 멸망한 원인이었는가? 고려는 형제국 발해의 멸망 후 유민을 흡수해 건국 초기 국력 키우기에 몰두했다. 왕건은 정말로 〈훈요십조〉를 통해 호남 사람들을 등용하지 말라고 했을까? ‘차현이남 공주강외’의 위치를 놓고 학계의 논쟁이 치열하다. 고려 문종이 일본과 국교를 맺기 위해 자신의 지병(중풍)까지 알리며 일본에 의사를 요청했던 일이나 신라의 해적 때문에 일본이 골치를 앓았던 것은 《고려사》나 《삼국사기》 등에선 발견할 수 없다. 최근 일본의 역사 기록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사실이다.



3장 조선 국왕의 역사정치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고려 왕조의 기득권을 깨기 위해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를 결정했다. 정도전과 무학대사는 경복궁의 위치를 놓고 왜 다툰 것일까? 고려 시대 권문세족의 대토지 소유를 비난하며, 경기도 땅 20%를 챙긴 신진사대부들의 행태는 요즘 새로운 기득권으로 자리 잡은 386세력을 떠올리게 한다. 세종이 명나라에 사대를 한 이유와 중종반정 후 금지된 조선의 연은분리법을 유입한 일본이 세계 제2의 은 생산국으로 부상해 동아시아의 강국이 된 사정을 설명한다. 영조가 10여 년이나 금주령에 집착한 속사정을 무엇일까?



4장 조선 사림의 역사정치

조선 역사와 정치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리학의 4색 당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중종 개혁의 아이콘 조광조의 등장과 몰락, 그리고 선조 대에서 서인이 1,000여 명의 동인을 제거한 기축옥사는 피의 숙청을 되풀이하는 4색 당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정조가 조선을 망국으로 몰아간 세도정치의 씨앗을 뿌렸다는 사실은 개혁군주의 어두운 유산이다. 조선 성리학의 거두로 추앙받던 퇴계 이황이 경상도 일대에 수십 만 평의 토지와 수백여 명의 노비를 둔 재력가였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 결과 밝혀졌다.



5장 임진왜란의 역사정치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왜 망하지 않았을까? 중국의 청나라나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막부처럼 17세기에 새로운 왕조로 교체되었다면 한반도의 역사가 달라졌을 거라고 전망하는 역사학자들도 많다. 임진왜란 때 조선군이 일본군에 연전연패한 이유와 경상우도의 북인 의병장들이 낙동강 지역을 사수하며 호남을 지켰던 속사정은 무엇일까? 왜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이 귀환을 거부했을까? 일본 도자기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든 조선 도공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한다.



6장 조선 사회의 역사정치

조선 중종 때 지진으로 정적을 제거한 조광조가 정작 자신도 지진으로 몰락한 사정은 무엇일까? 조선 경제를 만신창이로 만든 17세기의 우역과 소빙기 한파의 원인과 극복 과정을 소개한다. 한반도에서 호랑이가 멸종된 것은 오로지 일제 강점기 때 무분별한 포획 때문일까? 최근 연구들은 일제의 남획 이전에 조선의 포호 정책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자녀들에게 ‘인 서울’을 당부했던 정약용의 자식 사랑과 서울에 집 장만하려는 18세기 서울 양반 유만주의 모습은 21세기 서울 시민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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