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소리를 훔친 거장 2

신의 소리를 훔친 거장 2

  • 자 :오해수
  • 출판사 :삶과꿈
  • 출판년 :0000-00-00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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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소리를 훔친 다섯 명의 음악가 이야기!







음악이 인간의 감정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한다면 음악 애호가야말로 삶이 베푸는 즐거움의 한 부분을 잊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다. 애호가들은 음악 자체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나 오로지 음악을 위한 음악 즐기기를 할 뿐, 그것이 삶의 무게가 되지는 않는다.







이 책은 이러한 '전문 음악인'이 아닌 '음악 애호가'인 저자가 자유로운 틀안에서 기발하고 재치있는 생각, 감미로운 문체와 해박한 지식들을 한껏 동원해 만들어낸 한권의 맛있는 음악 이야기이다.



푸치니, 모차르트, 베토벤, 바그너, 베르디 등 수많은 음악장르중 이들의 오페라를 선택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문학과 미술이 함께 하는 종합예술로서의 오페라의 재미는 물론 음악가의 인격과 삶과 죽음, 인생관과 여성관, 그리고 예술관을 함께 담고 있다.







보다 열린 시각으로 쉽고 재미있게 음악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것인 만큼 이 책은 글의 형식이 일정한 틀에 묶여있지 않고 무척 다양하다.







푸치니의 음악은 선율미가 풍부한데다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의 역할이 두드러짐에도 그들 대부분이 죽는 것으로 처리되어있어 이를 보다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기 위해 소위 판타지소설의 기법을 빌려 서술하고, 모차르트편과 베토벤편은 에세이로, 바그너는 희곡 형식을 빌린 대화체로 그리고 베르디편은 대부분 서간체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문체 역시 자유롭고 다양하게 쓰여져 문장의 흐름을 때로는 운문조로 엮고있다.



특히 각 편마다 써놓은 음악에 관한 테마별 주제시는 읽는 사람의 정서를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부산의 목요학술회에서 발간하는 <시민시대>에 연재됐던 것을 모아 다시 엮은 이 책은 음악(오페라) 평론이면서 음악가의 전기서로써 전문음악가에게는 참고를, 음악 애호가에게는 즐거움을, 음악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교양을 넓혀 줄 것이며 학생에게는 음악지식 외에도 글쓰기의 한 방식을 보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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