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와 마태복음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구약 중간사’를 통해 우리는 세계사의 크고 작은 사건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비록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여전히 사랑하셨고 그들을 위해 일하셨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스라엘만의 구원자인 듯 보였던 하나님께서는, 열방 모든 민족에게 베푸실 온전한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다.
말라기와 마태복음 사이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목사님도 말해주지 않는 신구약 중간사를 1시간에 끝낸다!
성경 읽기를 싫어해도, 역사 공부를 싫어해도 이해가 쏙쏙!
구약의 <말라기>와 신약의 <마태복음> 사이에는 400년의 공백이 존재한다. 그러나 설교 시간에 이 시기의 이야기를 듣기는 쉽지 않다. 성경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 신구약 중간 역사는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는다. 혹시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4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던 그 암흑의 시기를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
비록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을 위해 일하셨다.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여러 강대국의 다스림을 받았다. 압제자들의 핍박 가운데 그들은 더욱 간절히 메시아를 소망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받은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다.
B.C. 334~323년까지 세계를 재패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의 전도자였다. 그는 강경하면서도 포용력 있는 정책을 사용하여 헬라어를 열방에 통용시켰다. 이는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70인역 성경)으로 연결되어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이스라엘만의 구원자인 듯 보였던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의 탄생을 예비하는 것이기도 했다.
구약과 신약 사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넥서스CROSS에서 출간한 원 베네딕트 선교사의 《딱! 1시간에 끝내는 신구약 중간사》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