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의 다양성과 단일성, 진화론의 진실, 종의 기원 등 생명체 진화의 비밀을 배워 본다.
진화는 가설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진화의 흔적을 통해 진화의 증거를 찾을 수 있으며 엄밀히 말해 진화는 개체군의 변화, 즉 집단 내 개체들의 유전자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면 유전자 풀이 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먼저, 우연에 의한 유전자의 빈도 변화를 들 수 있다. 두 번째는, 두 집단 간의 유전자 이동과 세 번째로는,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자 풀의 변화다. 마지막으로, 자연선택에 의한 변화를 들 수 있다. 종을 구분하는 기준은 보통 교배가 가능한가이며, 결국 서로 교배하여 번식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있는 하나의 집단을 종이라고 말한다.
생물들은 다양하면서도 서로 비슷한 점들이 있다. 지구상에 10억 종이나 되는 생물들은 다양성과 단일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기린은 왜 목이 길어졌으며, 사람의 조상은 정말 원숭이일까?’ 등 생물들이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진화란 무엇인지, 진화를 야기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종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다양한 종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으며, 무엇이 이렇게 다양한 종을 만들어 냈을까? 가장 하등하다고 여겨지는 대장균부터 침팬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모두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해 물질을 합성하고 분해하는 유사한 과정으로 생명을 지속한다. 또한 이들 생물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방법도 거의 차이가 없다. 이런 생물의 다양성과 다양한 생물들이 가지는 공통성 혹은 단일성의 답은 진화이다.
진화란 단지 모양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개념을 포함하지만 어떤 한 개체의 변화가 아니라 개체들이 모인 집단의 변화를 말한다. 즉 집단을 구성하는 모든 개체들이 가지는 유전자의 변화를 의미한다. 다윈은 또한 새로운 종의 출현은 어버이 유전자 풀이 2개의 유전자 풀로 분리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