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성장을 주제로 하는 어린왕자 미술치료 워크숍의 참여자들이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에 영감을 받아 ‘나의 바오밥 나무 동화 만들기’ 모임을 시작하였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곱 명의 심리 상담사들이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묶어 출판하게 되었다.
어른들을 위한 미술 심리 동화 《나의 바오밥 나무 이야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은 자기 관리에 열심이다. 영양제를 달고 살며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고, 체력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등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정작 ‘정신건강’에는 신경을 잘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고,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거나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 때문인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다루는 책과 강의가 이곳저곳에서 인기다.
여기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곱 명의 심리 상담사들이 ‘어린왕자 미술치료 워크숍’에서 만나 치유와 성장을 주제로 심리 동화를 직접 쓰고, 그렸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기반으로 쓰인 〈네로의 펠구나무집〉, 시도 때도 없이 꽃을 피우는 개나리가 주인공인 〈미친 개나리〉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일곱 편의 동화가 심리 상담사들의 따뜻한 코멘트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나의 바오밥 나무 이야기》를 통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실천에 옮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