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이야기
딸이 자라서 엄마가 되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고, 세월이 가면 딸이 딸을 낳고······ 할머니, 엄마, 딸의 물처럼 흐르는 사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할머니의 비밀 일기』. 윤솔이 할머니는 직장 일로 바쁜 딸을 대신해서 윤솔이와 윤솔이 동생을 돌보며 집안일도 돕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버린 할머니는 자식의 뒷바라지를 하고, 자식의 자식까지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몸도 예전과는 다르게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고, 세대 차이 때문에 느끼는 서러움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엄마는 무엇이든 잘했던 것처럼, 할머니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멋대로 생각해 버립니다. 그래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살지요. 윤솔이와 윤솔이 엄마도 마찬가지였어요. 내 딸이기에, 내 손주이기에 조건 없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은 세상 어딜 가나 똑같을 것입니다. 윤솔이와 윤솔이 엄마도 할머니의 빈자리를 느끼며 뒤늦게 그 따뜻한 마음을 깨닫습니다.
“어쩜 네 엄마 어릴 때 모습이랑 이리도 닮았을까?
제 어미 어릴 때랑 하는 짓이 똑같네.”
딸은 자라서 엄마가 되고, 엄마는 할머니가 된다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가, 할머니도 처음부터 할머니가 아니었습니다. 여자아이에서 소녀가 되고, 눈부신 아가씨 시절을 거쳐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된 것이지요. 이 당연한 순리를 우리는 종종 잊고 지냅니다. 과연 딸이란, 엄마란, 할머니란 어떤 존재일까요?
바쁜 워킹맘, 손주를 대신 돌보는 할머니
최근 출산 이후에도 직장 생활을 이어 나가는 워킹맘이 늘면서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대신 돌보아 주는 조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황혼 육아’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들릴 정도이지요. 이 이야기 속 윤솔이 할머니도 직장 일로 바쁜 딸을 대신해서 윤솔이와 윤솔이 동생을 돌보며 집안일도 돕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버린 할머니는 자식의 뒷바라지를 하고, 자식의 자식까지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몸도 예전과는 다르게 내 맘처럼 움직이지 않고, 세대 차이 때문에 느끼는 서러움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엄마는 무엇이든 잘했던 것처럼, 할머니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멋대로 생각해 버립니다. 그래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살지요. 윤솔이와 윤솔이 엄마도 마찬가지였어요.
엄마가 된 딸에게, 그리고 사랑스러운 손녀딸에게 보내는 따뜻한 할머니의 마음
내 딸이기에, 내 손주이기에 조건 없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은 세상 어딜 가나 똑같을 것입니다. 윤솔이와 윤솔이 엄마도 할머니의 빈자리를 느끼며 뒤늦게 그 따뜻한 마음을 깨닫지요. 이렇게 대를 이어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소중함을 잊지 않는다면 사랑은 계속 물처럼 흘러서 세상을 따뜻하게 할 거예요. 지금 바로 딸에게, 엄마에게, 할머니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