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작가들을 위한 필독서
아마존 베스트 셀러, 미국 대학 글쓰기 교재
영화 평론가· SF작가 듀나 추천
소설가,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웹툰, 웹 소설 작가 지망생과 기성 작가 등 이야기를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을지,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그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트라우마 사전》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아마존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 《A Writer’s Helping Writers》 시리즈 공동 저자인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는, 독자를 사로잡으려면 ‘캐릭터가 겪은 과거의 상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는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 동기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릭터 창조자인 작가는 그 상처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트라우마 연구야말로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복잡한 심리 층위를 가진 존재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그 연구법을 알려준다. 먼저 앞부분은 캐릭터의 트라우마에 대한 개괄적 내용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작가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자기 관리법을 섬세하게 안내하고, 캐릭터의 트라우마란 무엇인지, 이에 대한 파악이 왜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뒷부분에서는 캐릭터가 겪을 수 있는 118가지의 트라우마 종류를 소개하고, 그로 인해 캐릭터가 겪는 감정과 행동은 물론, 상처를 악화시킬 만한 사건과 극복할 기회까지 다양한 예시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매우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사전’의 형식으로, 작가들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캐릭터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