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디서 가장 행복한가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여행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아, 부럽다. 나도 나중에 영어도 공부하고 돈도 모아서 저렇게 여행을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책의 초반이 지나고서부터는 실제 내가 여행을 떠난 것도 아닌데 이 여행을 같이 느끼는 기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가 생각한 여행은 ‘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내가 있는 낯선 곳’에 집중하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낯선 곳에서 나 자신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여행의 즐거움이 멋진 곳들을 접하는 것에도 있지만 새로운 곳들에서 지내면서 평소에는 잘 하지 않았을 수 있는 많은 생각을 하는 것에도 있다는 것이 제가 미래에 떠날 여행을 조금씩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 된 것 같습니다.- 서울 봉원중학교 3학년 이지안
한창 모든 게 새로울 나이인 스물 두 살의 특별한 여행 그리고 그 여행으로 부터의 성장이 돋보이는 에세이. 솔직 담백하게 내면을 성찰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낯선 곳에서 할 수 있는 민감한 생각들로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싶은 청춘들에게 추천하는 책.- 친구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