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상가 C.S 루이스의 삶을 집약시킨 책이다. 그의 전기인 셈. 무신론자에서 지극한 기독교인이 되기까지, 기독교 세계에 대한 루이스의 참신한 접근방법만이 아니라,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언과 깊은 지혜로 가득한 책이다.
루이스는 '회의론자의 사도'이며, 기독교 정신을 지적으로 한 단계 성숙시킨 인물로 불리지만, 그가 기도 중심의 삶을 살았고 성경을 열심히 읽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작가였고, 주변인들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는 것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려는 것도 이런 그의 사상과 실천의 조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