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인생도 시련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단단해 진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아픈 시련만큼은 빠르고 짧게 지나가길 바라는 이기적인 바람으로부터 시작된 성인 동화.
현실에 있어서 사랑이란 인생의 한 부분이고, 고비 고비를 넘길 때 비로소 오는 작은 행복.
그렇게 더깨 더깨 쌓인 행복이 모여 인생은 아름다워지고, 세월이 지날수록 사랑도 곰삭아 진다는 걸 어렴풋이 알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어려운 과정은 현실의 몫으로 돌려놓고 행복한 결말을 희망으로 남기고 싶은 열망에서 시작된 글.
해피엔딩 성인 동화 21세기 선녀와 나무꾼과 같은 이런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에 사랑은 시작해 볼 만 하다고, 사랑에 눈멀고, 귀먹은 벙어리가 되어 볼 만 하다는 믿음을 주고 싶어 시작하고 끝을 맺은 글.
사랑의 따뜻함, 순수성, 맹목성, 이타성 이 모든 성질들이 모여 마침내 이뤄내는 기적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