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 자 :패트릭 헌트
  • 출판사 :오늘의책
  • 출판년 :2012-04-1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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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고학적 발견 10가지를 추적한다!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역사적인’ 발견들에 얽힌 이야기




로제타스톤, 트로이, 폼페이, 사해문서, 투탕카멘의 무덤 등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고고학적 발견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로제타스톤의 발견이 없었다면 지금도 고대 이집트 문자를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로제타스톤의 비문 내용 자체는 평범하지만 고대 이집트 문자와 민중 문자 그리고 고대 그리스 문자 등 세 가지 언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우리를 고대 이집트와 연결시켜주었다. 발견은 우연히 이루어졌지만 문자 해독을 통해 유적으로만 봐오던 고대 이집트 문명의 속살들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런 발견들을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문명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고고학적 발견 가운데 가장 중요한 10가지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발견’들을 추적하면서 처음 발견하는 과정부터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가지는 고고학적인 의미,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우연한 발견과 끈질긴 추적 끝에 이루어낸 위대한 발견!



인류의 기존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위대한 발견 가운데 몇 가지는 우연히 발견됐다. 로제타스톤, 사해문서, 진시황릉 등은 고고학이나 보물찾기 등과 전혀 상관없이 정말 우연히 발견됐다. 그렇지만 결국 고고학자와 전문가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빛을 봤다. 로제타스톤이 그렇다.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군이 진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지만, 샹폴리옹과 영이라는 천재 학자들의 노력으로 로제타스톤의 비문을 해독할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이 가능해지게 됐다.



반면 몇몇 발견들은 끈질긴 노력과 고생 끝에 찾아낸 것이다. 다소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하인리히 슐리만은 신화 속의 트로이를 역사의 무대로 옮겨 놨다. 신화에 묘사된 트로이 지형을 실제 지형과 맞춰보는 방법을 통해서 가능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은 하워드 카터의 거듭된 실패에서 나온 값진 발견이다. 이집트 파라오 무덤 가운데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은 그대로 발굴된 것이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엄청난 유물은 이집트 박물관의 별관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이다.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는 우리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발견은 잃어버린 문명과 우리를 연결해주고 기존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이 책은 발견 과정과 그것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잃어버린 문명으로 초대한다.





폼페이, 대재앙이 부른 타임캡슐



서기 79년 8월 24일 일어난 베수비오산의 화산 폭발은 폼페이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화산 폭발은 로마인의 삶을 그대로 멈추게 한 것이다. 화산재가 도시 전체를 묻어버린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날의 대재앙으로 로마의 한 도시가 고스란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폼페이의 발견은 1748년 한 농부가 우물을 파던 중 조각상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 발견이 있기 전까지 로마인의 삶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는 없었다. 폼페이의 발견으로 로마인의 삶을 속속들이 알게 됐다. 화산재 사이로 석고를 부어 그날 그 순간 대재앙을 맞이한 로마인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만일 재앙이 일어나기 이전에 폼페이에 살던 사람이 오늘 폼페이에 갑자기 나타나더라도 자기 집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다른 고대의 그 어떤 장소와도 다른 점이다. 많은 고고학자들이 이 점 때문에 다른 웅장한 유적들보다 폼페이가 중요하다고 여긴다.





마추픽추, 경외감과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곳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 등의 정복자들은 남아메리카를 정복해 잉카 문명 등을 모두 파괴해버렸다. 그렇지만 안데스 산맥 고원 정글 속 우르밤바 계곡 절벽 위에 솟은 봉우리에 위치한 ‘공중 도시’ 마추픽추는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마추픽추는 스페인 정복자들에게도 파괴되지 않고 500여 년 동안이나 ‘사라져’ 있을 수 있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주인공의 모델이기도 한 하이럼 빙엄이 1911년 발견해 세상에 다시 그 존재를 알렸다. 잉카의 뛰어난 석조 건축술을 보여주는 마추픽추는 왜 그런 곳에 건설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놀랍고 경이로운 풍경과 신비감은 오늘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트로이, 신화에서 다시 역사가 되다



트로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에 묘사된 것처럼 그동안 신화로 이어져 왔다. 지금도 논쟁의 대상이긴 하지만 하인리히 슐리만은 1870년 트로이 유적의 발견을 통해 신화에서 역사로 그 무대를 되돌려 놨다. 그가 신화가 아닌 역사로서의 트로이를 세상에 알렸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는 서사시에 언급되는 트로이의 풍경과 지금의 실제 지형을 맞춰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터키 히사를리크의 지형이 서사시에 언급된 지형과 일치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고고학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것을 슐리만이 밝혀낸 것인지 그의 동료 칼버트의 공로를 가로챈 것인지는 여전히 논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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