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의 지배 계급인 양반의 허위 의식과 부패상을 신랄하게 풍자한 <양반전>, 거지 출신으로 일정한 직업은 없으나 핍박 받는 서민들 사이에서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광문의 이야기를 담은 <광문자전>, 위선자인 북곽 선생을 범이 꾸짖는 이야기인 <호질>, 전쟁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꿋꿋이 헤쳐 나가는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여성 옥영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최척전>이 펼쳐집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