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란 무엇일까요?
생각의 바다를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를 잡아 보세요.
생각쟁이들이 궁금해하는 지혜의 싹이 틉니다.
이 책에는 생명은 과연 소중한가, 세상은 신이 만들었을까 아니면 조금씩 진화가 된 것일까, 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거인가, 죽음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효도는 왜 해야 하는 것일까 등의 생각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는 지혜로워지는 좋은 방법이며, 그들의 글이나 말을 요모조모 따져 보는 가운데 우리의 생각이 더 커지고 깊어질 것입니다.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지. 젊은이들에게 옳고 그른 것을 가르친 내가 탈옥을 할 수는 없지 않겠나? 죽더라도 차라리 법을 지키려네."
소크라테스는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가족과 크리톤, 그리고 많은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의 감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이 이렇게 돌아가시다니요."
독이 든 술잔을 가져온 간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술잔을 들고 독을 꿀꺽꿀꺽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