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과 마흔 사이, 어떻게 일할 것인가

서른과 마흔 사이, 어떻게 일할 것인가

  • 자 :김준희
  • 출판사 :리더스북
  • 출판년 :2012-07-3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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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불안을 내일의 용기로 바꿔주는

30~40대 직장인을 위한 따뜻한 충고




꽉 막힌 상사, 건방진 후배, 앞서가는 동료 때문에 숨 막히는가?

알아주지 않는 회사,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가?

불안해하지 마라. 내가 나를 바로 볼 수만 있다면, 미로에도 나가는 길은 분명히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잘 나가다가도 작은 실수로 상사의 눈 밖에 나기도 하고, 선후배나 동료와의 갈등 때문에 좌절하기도 하며, 뜻하지 않은 실패로 인해 그동안 쌓은 공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고통을 맛보기도 한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숨 막히게 한다. 조직 안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과감히 새로운 선택을 하기도 두려워하는 모습은 2011년 직장인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마음 읽어주는 CEO가 30~40대 직장인에게 전하는 인생 지침서



《서른과 마흔 사이, 어떻게 일할 것인가》의 저자 김준희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CEO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한국의 직장인들이 겪는 무수한 고민을 몸소 헤쳐온 장본인이다. 출판교육 분야에서는 보기 드물게 운동권 경력을 가진 그는, 직장 초년시절 ‘일’에 대한 고민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학원 강사를 하기도 했고, 이후 다시 돌아온 직장에서는 상사와 부하직원과의 조율문제, 과도한 목표와 성과에 대한 부담감, 자신의 업(業)에 대한 정체성 고민 등으로 치열하고 고민 많은 30~40대를 살았다.

자신보다 연봉이 많은 후배를 보며 조직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껴보기도 했고, 부하직원의 실책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억울함을 맛보기도 했으며,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출발의 기로에 서는 두려움과 맞서기도 했다. 되돌아보면 그의 30~40대는 사춘기보다 더 한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자신의 경험이 그러했기에 그가 이 시대 평범한 30~40대 직장인에게 하는 말은 권위적인 CEO가 으레 하는 말과는 다르다. 그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을 청하는 많은 후배들은 그를 ‘마음 읽어주는 CEO’라 부른다. 수 해 전부터 ‘통찰과 소통’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겪고 느낀 것, 상담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직장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김준희는 자신에게 상담을 청하는 직장인들에게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는 경청 끝에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되묻는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고, 스스로 내린 그 답에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김준희 대표가 수 해 전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해 온 글과 자신의 30~40대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의 의미를 잃고 관계상의 문제로 갈등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직장인을 위한 인생 지침서’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스스로 당당해지라고 말한다. 내 마음 같지 않은 회사에서 일이나 성과, 타인의 행동을 조종할 수는 없어도 문제를 대하는 나의 대응방식은 바꿀 수 있다는 것. 사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동료나 선후배간의 문제에 다치지 않으면서 상황을 개선시키는 것은 어디까지나 문제를 대하는 나의 대응방식에 달렸다는 것이다. 저자는 진퇴양난의 위기에서 벗어날 ‘마음 다스리기’ 방법을 자신의 경험담과 후배들이 실제 겪은 이야기, 성경 속 일화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하고 있다.





이룬 것은 없는데 이미 절반을 살아버린 당신, 어떻게 일할 것인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더 열심히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가?

선택의 기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고민하고 있는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초조함이 갈수록 커지는가?



어느 정도 직장생활을 해서 연차가 좀 쌓였다 싶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봄 직한 문제이다.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안고 산다. 잘 살았든 못 살았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는 순간이 온다. 이룬 것은 없는데 어쩌다보니 벌써 이만큼 나이가 먹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바로 그때이다.

김준희는 이 책에서 일에 대한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인간관계에서 오는 번뇌 등 조직 안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 49가지를 상황별로 정리했다. 성공을 원하는 후배에게는 절실한 소원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하라고 말하고, 세상사가 온통 억울한 후배에게는 언제까지 카인의 후배로 살 것이냐며 따끔하게 충고한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어서 일한다는 후배에게는 월급쟁이가 결코 비겁한 선택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자신을 루저라 폄하하는 후배에게는 진짜 실패는 현실에 주저앉는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문제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비롯된다는 것.

그의 조언은 결코 추상적이지 않다. 책에서 소개되는 49가지의 상황은 월급문제부터 동료와의 자리다툼, 승진과 이직문제, 성과에 대한 압박 등 우리가 매일 겪는 회사생활의 고충을 아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2년에 한 번 꼴로 주요 보직을 맡으며 CEO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담과 수많은 후배들의 고민을 상담한 실례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성경에서 얻은 인생의 통찰



저자 김준희는 스스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또 후배들이 무언가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때 성경 속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은 예가 많다고 한다. 단, 그 깨달음과 가르침은 직장에서 당면한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저자 스스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나온 것들이다.

《서른과 마흔 사이,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서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세, 노아, 솔로몬 왕의 일화들이 직장인의 삶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이 책에서 성경 속 인물들의 일화들은 시공을 뛰어넘어 한국의 직장에서 재현된다.



칭찬을 받는 사람은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요? 칭찬은 어떤 것이든 기분이 좋아집니다. 심지어 상대가 인사치레로 한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칭찬을 자기를 알아주는 것, 인정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칭찬 때문에 자기정체성을 상실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처음에 보석이나 권력을 청하는 대신 지혜를 구합니다. 이를 신이 기뻐하여 지혜와 함께 그가 청하지도 않은 부와 명예도 선사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타락하여 사치를 일삼고 교만해집니다.

솔로몬이 타락한 이유가 뭘까요? 마음이 교만해 자기중심적이 되어 올바른 충고를 멀리했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지나쳐 자신을 과대평가한 대가를 받게 되지요. 이루어진 일이 모두 자기가 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고 교만입니다. 사실은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이 기특해 하나님이 이루게 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칭찬만 듣고 자신이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착각한 것이지요. 칭찬은 사람을 성장케 하는 원동력이지만, 잘 소화하지 못한 칭찬은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본문 중



가장 오래된 고전인 성경에서 얻는 지혜는 직장인 대부분에게 공감할만한 내용으로 재구성되었다. 성경의 일화들과 그안의 숨은 가치를 통해,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승진은 독이며, 성공은 내가 오늘 하는 말에서 비롯되고, 상생의 원리를 깨우쳐야 직장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



30대 이후에 갖게 되는 일에 대한 물음은 20대와는 다르다. 일에 대한 설렘이나 가능성,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현실적인 생존의 문제에 더 맞닿아 있으며, 그만큼 고민의 깊이도 더 하다. 그래서 그 고민은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궁극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인생이 ‘일’ 없이는 성립되지 않고, ‘일’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찾을 때 인생도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그간의 경험으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30~40대에 직면하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인간의 삶을 성장케 한다고 말한다. 그러니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내 앞에 놓인 숙제를 외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고민하고 성장하기를 멈춘다면 잠시 그 자리에 머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추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되 내 인생의 주인이 되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물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자연히 찾을 수 있다고.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그의 말을 들어봄 직하다. 알고는 있지만 현실과 타협하여 외면했던 진리들, 생존과 결부되는 직장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 일과 결부되는 인생의 의미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오늘의 불안을 내일의 용기로 뒤바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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