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에게 배우는 경제전쟁 리더십

이순신에게 배우는 경제전쟁 리더십

  • 자 :지용희
  • 출판사 :IWELL
  • 출판년 :2012-09-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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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에 항상 1순위로 꼽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항상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그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임금마저 포기한 절대 절명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함이 남아있사옵니다.’ 라고 말하고 죽을 자리를 향해 뛰어든 그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주고 있다.



통합 23전 23승 전승 무패. 고작 13척의 병선으로 선봉만 130척이 넘는 대 함대를 맞아 무 손실에 가까운 피해로 적을 격파한 무적의 전략가 이순신. 부하들에게 존경 받고 백성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임금에게 의지처가 된 불세출의 대장군.



‘경제 전쟁이든 무력전쟁이든, 전쟁의 본질은 같다. 그렇다면 승리 전략도 일맥상통 한다.’ 국내 이순신 연구계의 최고 권위자이자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한국경영연구원 이사장, 한국벤처포럼 대표로 활동한 바 있는 현 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 지용희 경영학 박사의 통찰력 있는 분석이 과거의 객관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이순신이 기적 같은 업적을 이루어 낸 비결과 원동력을 분석하여 현대 경영학에서 취할 수 있는 핵심만 추출한 이 책은 과거의 역사적 자료들과 현대의 경영학적 사례들을 종횡으로 오가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날카롭게 설파한다.



해외에서 경영 전략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국의 고대 병법서인 손자병법을 연구하듯 이제 국내에서도 리더십을 연구하는 데 있어 과거 불세출의 리더였던 이순신을 연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 편의 소설을 읽듯 쉽고 통찰력 넘치는 문체로 쓰여진 이 책은 오늘날 경영 현장이나 각종 조직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경영전략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큰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당신의 리더십 롤모델을 이순신으로 삼아보자.



한 사내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꿈꾸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오랜 시간 취업 준비생의 신분으로 도전을 했으나 면접 당일 자동차 사고가 나는 바람에 면접에서 떨어지는 등 갖은 불운으로 30세가 넘은 늦은 나이가 되어서야 겨우 직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회사 생활의 시작을 사람들이 가장 꺼리는 오지에서 하길 3년 후에야 겨우 대리로 승진하여 본사의 인사부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 좀 희망이 보이려는 찰나 상부의 인사청탁비리를 거절한 이유 때문에 다시 말단 인턴사원으로 강등되어 오지부서로 내쫓기게 되었다. 하지만 사내는 좌절하지 않고 자기가 있는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였고 점차 실력을 인정 받아 다시 한번 승진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과거 인사청탁비리 사건으로 인하여 사내에게 앙심을 품은 고위 간부는 그의 승진을 용납하지 않았고 결국 그 자의 농간으로 인하여 사내는 다시 한번 대리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 즈음에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어릴 적 친구가 그에게 회사 최고위직 간부를 소개시켜주려는 일도 있었으나 그는 불미스러운 말이 나올 수 있는 일은 아예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를 대차게 거절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말직을 전전하며 오지부서에서 근무를 계속해 나가는 희망 없는 나날의 와중에도 사내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였고 결국 오지에서조차 큰 거래를 성공시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였다. 그 후에도 그의 성공을 시기한 여러 사람들의 모함과 방해로 사내는 번번이 좌절을 겪었으나 너무나도 출중한 그의 실력으로 인하여 결국 기업의 이사급 직위에 오를 수 있었다. 수 많은 역경과 좌절을 오로지 실력 하나로 돌파해낸 셈이다. 그가 그렇게 실력을 인정받은 배경에는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급변이 큰 역할을 하였다. 거대 자본과 신기술을 앞세운 해외 기업이 시장을 잠식해 들어왔고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누구보다 실력이 우수한 지휘관이 필요해진 덕분이었다. 사내는 모든 직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짊어지고 크나큰 경제 전쟁을 맞이 하게 된다.



회사의 명운을 건 경제 전쟁 속에서 그룹의 모든 부서가 연일 패전 소식을 전하고 있을 때 그만 홀로 승전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그는 곧 그룹의 CEO로 승격되어 모든 부서를 일사불란하게 지휘하였는데 그룹의 자금 사정 악화와 해외 기업의 물량 공세 및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연일 승리를 거두어 나갔다. 그는 착실히 역량을 집중하여 불리한 전황을 돌려나갔고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그룹의 활로를 찾고 전쟁을 계속 해 나갈 주요 자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룹 회장의 지시에 불응한 일로 말미암아 상대 기업의 산업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 되는 억울한 일이 벌어졌고 취조실에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으며 다시 한번 인턴사원으로 강등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설상가상으로 와중에 사내의 노모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내는 그만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의 극심한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그가 그렇게 좌절을 겪고 있는 동안 회사의 상황은 다시 한번 급변하게 된다. 사내의 연이은 승리로 크게 방심한 회사의 경영진은 이제 그가 아니라 누가 CEO를 맡아도 괜찮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사내가 몇 년간 쌓아 올려왔던 그룹의 모든 인재와 자금을 통째로 날려먹는 대 패배를 겪게 된다. 회사가 이렇듯 중소기업 수준 정도로 쪼그라들어 존폐를 논하는 단계에 처하자 그룹의 회장은 그때야 비로소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고 사내를 다시 CEO로 앉혀 살 길을 도모하려 한다. 수백 개가 넘는 부서들 중에서 살아남은 부서는 고작 13개. 도저히 희망을 바라볼 수 없는 암울한 상황에서 상대 기업의 총 공세를 받아 모두가 이제는 끝장이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사내만은 홀로 포기하지 않고 승부에 임해 믿어지지 않는 기적과도 같은 대승리를 이끌어 내었다. 7년에 걸친 해외 기업의 공세 동안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과 같은 그룹이 일어 설 수 있는 토대를 다시 만들어 내었고 결국 경쟁 기업과의 23전에 걸친 큰 승부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23전 23승 전승 무패라는 업적을 이룩해 내었다. 이 불멸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제 펼쳐진다. 그의 이름은 바로 이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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