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한민국, 재벌공화국

아! 대한민국, 재벌공화국

  • 자 :이동연
  • 출판사 :북오션
  • 출판년 :2014-01-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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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분노하고 있다



최근 사람들이 TV 앞에만 앉으면 입을 모아 욕하는 기업이 있다. 한오그룹과 세강그룹. 이 두 기업은 각각 드라마 ‘추적자’와 ‘유령’에 등장하는 허구의 재벌그룹이다. 하지만 허구나 창작이라고 우습게 보아넘기기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방영시간을 전후해 SNS 등지에서는 현실의 어느 부분이 드라마에 반영됐는지 퍼즐 맞추기가 뜨겁고, 방송국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보는 동안 울화를 참지 못하고 리모컨을 집어던졌다는 사람도 나왔다. 이 두 드라마가 무엇이기에, 그 속에 등장하는 기업이 무엇이기에 우리의 기분을 이토록 불편하게 하고, 화나게 만들까?





자상한 재벌 2세 실장님은 다 허구였나



대중문화는 말 그대로 대중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다. 대중과 같이 호흡하는 영화ㆍ드라마ㆍ노래ㆍ책 등에 사람들은 환호하고 열광한다. 한동안 ‘실장님’으로 대표되는 재벌 2세 남자와 자상하고 성실하고 순정적이지만 가난한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유행했었다. 대중들의 대리만족감을 자극해 성공한 케이스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변화한 대중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창작물은 차갑게 외면 당한다.

대기업이 먼저 성장하면 그 부를 국민이 나눠 가질 수 있다는 ‘낙수 효과’ 이론이 박정희 정권 시절에나 통하던, 폐기해야 하는 구닥다리 이론이듯이, 이제 대중들은 재벌 2세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않는다. 나를 이 갑갑한 현실에서 끄집어 내 신데렐라로 만들어 줄 재벌이 있다는 기대를 대중들은 더 이상 품지 않는다.

‘추적자’와 ‘유령’ 두 드라마가 다루는 내용에 공감하고 같이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드라마가 현실을 적나라하게 투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드라마 속 재벌처럼 현실의 재벌도 권력과 부를 위해 온갖 추악한 일을 저지르며 탈법을 일삼고 있다.

대중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재벌-정치인-관료의 삼각연합에 속아왔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고 있다. 이런 대중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알아도 가벼이 여기고 있는 건 오히려 재벌 등의 기득권층이다.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애끓는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자.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출발점이자 핵심




이 책 ≪아! 대한민국, 재벌공화국≫은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인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서장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재벌이 차지하고 있는 경제적 위상과 힘 그리고 재벌이 자신들의 부 증식에만 눈이 멀어 서민들의 일자리까지 뺏고 있는 실상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다.

1부에서는 해방기에 재벌이 어떻게 탄생했고, 미 군정기, 박정희 정권 등을 거치며 어떻게 권력과 유착해 특혜를 받으며 성장했는지, 왜 재벌의 부가 일개 가문의 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부인지에 대해 역사적 사건과 흐름을 통해 다루었다.

이 책의 결론인 2부에서는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21세기 대한민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북유럽 선진국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 ≪아! 대한민국, 재벌공화국≫은 기득권층에게는 반성을 촉구하고, 일반 서민들에게는 재벌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은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통해 우리의 대한민국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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