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사랑한다는 것

불현듯 사랑한다는 것

  • 자 :김희윤
  • 출판사 :마음세상
  • 출판년 :2014-03-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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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남긴 것, 후회가 남긴 것

사랑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소설




누구나 사랑을 겪어본 적이 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사랑에 대한 갈망과 애착, 후회, 애증 등 갖가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난 인간만이 사랑을 잃은 뒤에야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된다. 집착과 미련으로 점철된 젊은 날 떠나간 이를 잡을 수조차 없어 후회하는 이들의 정서를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없을까하는 생각으로 기록된 언어들이다. 독선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사랑, 그 겉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내면에 숨어있는 거대한 감정의 알맹이를 삼킬 줄 몰라 내뱉기만 하던 우리의 뼈아픈 자화상이자 후회다.





감정을 전해주는 소설



사람은 누구나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을 구체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일수록 소설을 매개로 스스로를 객체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온전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고 난 뒤에야 가슴에 큰 울림이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감정이입은 참으로 유용하다. 감정은 사람을 조종한다. 누구든 자신이 감정을 제어한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은 감정에 따라 하루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어떤 감정을 생성해내고 그 촉발된 감정을 가지고 어떠한 삶을 살아가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소설의 목적은 어떤 깨달음을 주거나 교화를 가져다주는데 있지 않다. 흥미를 위주로 인간의 갖가지 감정을 가져다주면 그만이다. 소설적 허구는 피로한 현대인들의 일상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주고 정서적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텍스트는 술술 읽히면 그만이고 한 사람이라도 더 읽어주어 꾸준히 글의 활기를 되찾아가는 일이 소설의 본질이다. 필자의 손을 떠난 글은 이제부터 독자가 주인이 되는 셈이다. 양껏 먹고 마음껏 혼내주시길! 이 책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나 많은 정서상의 변화를 가져다줄지는 쉽사리 단언할 수 없지만, 필자의 부족함과 그로 인해 빚어진 몇몇 오류에 대해서는 너그러움을 발휘해주시길 기대하는 바이다. 또한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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