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물점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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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 :전광섭
  • 출판사 :마음세상
  • 출판년 :2015-01-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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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소설

사람다움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탐구한 소설




이 소설은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대답을 모색한 작품이다. 물질만능적이고 이기적인 현실에서도 우리가 끝내 놓아 버려서는 안 되는 가치는 무엇인가? 모든 이들의 꿈과 이상이 금전으로 환원되는 사회에서도 꼭 붙들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소설은 이러한 현실에 속한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을 감싸 안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하여 보여 준다.

사실 학생들을 가르쳤던 전직 교사가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에 찾아온 제자와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행위는 몇 자의 글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섣불리 어느 무엇과 비교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대부분은 그러한 행위의 가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소설은 각박하기만 한 현실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하겠다.





출판소감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써 오는 동안 나는 숱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 중에는 결코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고, 한두 마디로 정의 내려도 될 만큼 단순한 이들도 더러 있었다. 그들 중 누가 더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 하고 때때로 생각해 보았지만 판단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진정한 사람다움이란 평범한 일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요즘, 나는 앞서의 생각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위기의 순간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이타적인 속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 나는 극명하게 대립되는 두 가지 인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이며, 다른 하나는 거리낌 없이 자신을 희생한 영혼들이다. 그렇다고 앞서의 사람들이 반드시 악하기 때문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자신의 내부에 선한 면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고 믿는다. 구원받지 못할 만큼 악한 영혼이라면 애초에 육체를 입고 태어나지는 못했을 테니까.

이 소설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마음세상’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무쪼록 보잘것없는 이 글이 독자 여러분의 내면에 사람다움을 일깨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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