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 「질투」라는 인간의 심리 현상을 이처럼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은 없다
인종과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데스데모나와 결혼한 무어인 장군 오셀로.
침략의 위험에 놓였던 사이프러스 섬의 수비에 성공한 그는 아내와 함께 더없는 행복을 누린다.
그러나 그의 기수 이아고는 자신이 갈망하던 부관의 자리를 캐시오에게 준 오셀로에게 앙심을 품고 두 사람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는데…….
고결한 영혼을 가진 인간이며, 누구보다 용맹스러운 장군.
그러나 의심의 그물에 사로잡혔을 때,
그는 불안에 휩싸여 아내를 증오하는 불행한 남자일 뿐.
모든 것은 질투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