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러는 평생 50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과 논문을 썼으며, 수학, 의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고등학교 때 배우는 복소수 개념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 나간다. 수의 개념에서 마지막에 배우는 복소수는 제곱하면 -1이 되는 수로 실생활에서는 발견되지 못하는 수이지만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수이다.
이 책을 통해 자연수에서 복소수로 수를 확장하면서 수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의 확장을 여러 해에 걸쳐 배우기 때문에 새로운 수의 도입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들을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수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다.
특히 복잡한 수식이나 문자를 줄이고 주로 그림을 첨부하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가급적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대학 과정의 내용은 다음 단원에서 언급을 줄이고,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반복하여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