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홍화정의 여자 공감 그림 에세이
남들은 마음을 달래러 가는 제주도에서 혼자 직장 생활을 하던 홍화정 작가가 쓰고 그린 작은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에세이. 누구나 겪었고 겪을 수밖에 없는 나 자신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일과 생활에 대한 생각들을 사랑스러운 필치로 풀어냈다.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게 좋지만, 너무 다가오면 도망치게 되고 그러다가 곁에 아무도 없으면 외로워지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지만, 돈도 좀 있었으면 싶고. 다른 사람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또 그렇게까지 노력하고 싶지는 않은 우리 마음속에 떠오르는 알록달록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다.
모자라도,
서툴러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좋아하기
『혼자 있기 싫은 날』은 누구나 겪었고 겪을 수밖에 없는 나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일과 생활에 대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담은 책입니다. 사랑받고 싶어서 사람들에게 마음을 무리해서 주다가 결국 기대한 만큼 사랑받지 못해 아파하는 모습이나, 숨기고 싶은 문제와 마주했을 때 도망치고 피하고 싶어 하는 마음, 할 일에 파묻혀 힘겨워하다가도 맥주 한 잔으로 털어내는 일상 등을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 한 편 한 편이 나 자신을 생각하게끔 합니다. 『혼자 있기 싫은 날』은 힘들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