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꽃 같네

사는 게 꽃 같네

  • 자 :문영진
  • 출판사 :(주)경향비피
  • 출판년 :2017-01-2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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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잴 것 없이 마음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그 말

빙빙 돌리지 않고 속 시원히 내뱉는 돌직구

가끔 진지하고 때론 찌질하고 종종 폼 나는,

그리고 결국은 유쾌한 문영진의 한 마디 “사는 게 꽃 같네!”



장난기 많은 프로 돌직구러인 줄 알았더니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알고,

쓸쓸한 마음에 대놓고 빨간 약 칠하는 팩트폭력에 황당해했더니

솔직하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더라.



문영진은 어느 학교에나 있을 법한 동아리 오빠,

짜증나는 날 불러내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동네 친구 같다.

툭 던지는 것 같은 무뚝뚝한 말 한마디로도 충분히 내 마음을 위로할 줄 안다.



인생이 참 X 같다고 말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어떤 동물을 떠올리거나 심할 경우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 순진한 건지 성격이 좋은 건지 모를 한 청년은 사는 게 꽃 같다고 말한다. 요즘 같은 세상에 참으로 보기 드문 멘탈이다. 여기저기 호구 잡히고, 썸만 타다 어장관리 당하고. 그러고 보면 꽃길만 걸어온 것 같지도 않은데 그렇다.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지 말라며 버겁다고 말하고, 이제는 기다리는 거 말고 기대는 것 좀 하게 해달라고 뻔뻔하게 말하는 게 황당한데 속 시원하다. 혼자 꿍해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 사실은 체면이고 이미지고 생각해서 참았던 말들을 필터도 없이 막 해버린다. 그 글들을 보고 있자니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진짜 내 마음인데.’ 싶어서, ‘그래, 바로 이 말을 하려던 건데.’ 싶어서.



저렇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남 눈치 보지 않고 살면 사는 게 꽃 같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흙길 걷지 말고 같이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마음에,

사는 게 사실은 X 같아도 꽃 같다고 믿으며 우리라도 잘 해보자고 파이팅을 주려는 작가의 귀여운 의도도

담겨있을 것이다.



꽃을 닮은 여러분을 문영진의 글꽃밭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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