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의 큰 돌위에 들려주던 할아버지의 모자바위에 대한 이야기
뷔팅하이센의 기사가 서전 전쟁(瑞典 戰爭) 때, 두 딸 때문에 피난처로서 지은 것이다. 그 사람의 성은 그 당시에 타버렸으나 폐허가 아직도 푸른 주사위처럼 토오마스 숲에서 우뚝 서 있다.
많은 것들이, 죽은 사람, 죽어가는 사람, 페스트 환자, 세 가지의 은송나무, 숲의 소녀, 마하트의 농부, 이웃의 물푸레나무 같은 것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늙은 안드레아스가 벌써 다시 내 발에 칠을 했다.